아이에게 죽음을 설명하는 방법
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"멀리 갔어", "잠들었어"라고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.
이런 표현은 당장은 부드럽게 들리지만, 아이가 '언제 돌아오는지' 기다리게 하거나 잠자는 것을 무서워하게 만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나이에 맞는 선에서 사실대로 말하는 편이 덜 혼란스럽습니다. "많이 아파서 몸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되었어. 다시 돌아오지는 않아." 정도면 충분합니다.
아이가 울지 않거나 곧바로 놀러 가는 것처럼 보여도 괜찮습니다. 어린 아이일수록 슬픔이 한 번에 오지 않고 며칠에 걸쳐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
"네 잘못이 아니야"라는 말은 꼭 해주세요. 아이들은 자기가 문을 열어두어서, 밥을 안 챙겨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보호자님이 우는 모습을 보여도 괜찮습니다. 슬퍼해도 되는 일이라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.
함께 편지를 쓰거나 사진을 고르는 일에 아이를 참여시키면, 작별을 실감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