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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이 지나도 괜찮아지지 않습니다

한 달쯤 지나면 주변에서는 더 이상 묻지 않습니다. 그래서 오히려 이 시기가 더 외롭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

출근길에 갑자기 눈물이 나거나, 비슷한 뒷모습을 보고 멈춰 서게 되는 일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. 애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일정하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, 파도처럼 왔다 갔다 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
한 달, 백일, 일 년 같은 기준은 참고일 뿐입니다. 그때까지 괜찮아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

다만 몇 가지는 눈여겨보셔도 좋습니다. 잠을 거의 못 자는 상태가 오래 이어지거나, 식사를 계속 거르거나,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라면 혼자 버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.

"이 정도로 상담을 받아도 되나" 싶은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. 기준을 넘겨야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
괜찮아진다는 것이 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. 떠올려도 무너지지 않는 날이 조금씩 늘어나는 쪽에 가깝습니다.